비수도권지역으로 사회공헌활동 확대···사회적 책임 이행 솔선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확대해 귀감이 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은 13일 충남 태안군에서 군(郡) 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5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건설공제조합 관계자와 오병영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장, 신명순 태안군 복지증진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조합은 전국 권역별로 사회공헌 활동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 충남 태안군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후원금은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태안군 관내 취약계층에 쌀, 난방유를 포함한 겨울철 생필품을 후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오병영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태안군의 어려운 분들에게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조합의 나눔 열기가 힘들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많은 분들께 위로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조합의 작은 나눔이 도움이 절실한 여러분들께 귀하게 쓰여지길 바란다”라며 “조합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나누는 등 공공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전북 진안군, 2018년 경남 거창군에 이어 금년 충남 태안군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조합은, 향후 강원권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사회공헌 우수 지자체를 발굴·지원해 지역사회를 직접 찾아가는 희망나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