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컴팩트시티 위치도. [서울시 제공]
신내콤팩트시티 위치도. [서울시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서울 중랑구 신내콤팩트시티 공공주택 사업이 2021년 착공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신내동 ‘신내콤팩트시티’ 공공주택지구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중랑구 신내동 122-3 일원에 들어서는 ‘신내콤팩트시티’는 서울시 사업대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구지정안을 내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을 거쳐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됐다.

신내IC~중랑IC 약 500m 구간 상부에 인공대지를 만드는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이다.

약 7만5천㎡ 규모의 대지를 확보해 공공주택 1천호와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가 어우러진 미니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와 SH공사는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지난달 28일 국제설계공모 1차를 심사하고 5팀을 선정했다.

내달 24일에는 2차 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해 2020년 6월 지구계획·사업계획을 승인하고, 2021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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