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변화하는 건축, 진화하는 도시 속에서 새로운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열린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오는 27~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9 대한민국건축사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3년에 한 번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문화행사다.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박재희 민족문화컨텐츠연구원장을 비롯해 데이비드 치퍼필드 영국 건축사, 히로시 삼부이치 일본 건축사 등 국내외 유명인사가 참석해 강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건축문화대상 시상, 한국건축산업대전, 해외 단체장포럼, UIA서울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월 제막식, 건축인의 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27~28일에는 아시아 유일의 비경쟁 영화제인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출품작 상영회가 개최된다.

건축과 영화의 만남을 통해 건축을 창조하는 건축사가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삶의 의미와 건축의 사회적, 미학적 가치, 문화적 성취를 조명하며 대중들이 건축을 좀 더 쉽게 접근하고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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