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보다 방문객 30% 증가
차기 비엔날레 총감독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도미니크 페로. [서울시 제공]
2021년 제3회 서울비엔날레 차기 총감독으로 선정된 도미니크 페로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오는 10일 65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글로벌 축제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올해 전시는 국내외 관람객 60만명이 방문했다. 지난 첫 전시보다 3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올해 비엔날레 ▲전시와 각종 강연 ▲세계총괄건축가포럼 ▲투어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시민 공모전(서울마당)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 도시건축에 대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시민 호응이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은 평소 가보기 어려운 6개국의 주한대사관 공간 곳곳을 탐방하는 ‘오픈하우스서울’이었다.

참가신청 접수 홈페이지가 열리자마자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2021년 제3회 서울비엔날레를 이끌게 될 차기 총감독은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2017년 서울시 강남 국제환승센터 설계공모에 당선된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다.

그는 미스 반데 로에 유럽건축상(Mies van der Rohe) 등 다수의 상을 수여받은 바 있는 명망 있는 건축가로, 현재 도미니크 페로 아키텍처 최고경영자다.

한편 이번 비엔날레는 8일 폐막식을 열고 폐막 직전인 9∼10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제전' 전시가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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