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피해가정 김장나눔축제'에서 유정임 김치명인이 봉사자들 앞에서 김장 시연을 하는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사단법인 희망VORA와 함께 8일 김천시 본사에서 ‘교통사고 피해가정 김장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공공기관 및 기업, 지역단체 등 300여명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장은 가정당 5kg씩 총 17.5톤 분량으로, 우정사업본부의 후원을 통해 전국 3500여 가정에 전달된다.

공단은 이 외에도 교통사고 중증장애 피해자 우체국 행복보험 무상가입 지원,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교육전집 전달,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자격증 취득 수강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병윤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 관심과 나눔 문화로 확산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업, 기관, 단체의 후원과 협업을 더욱 강화해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사업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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