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열차제어시스템 기반···신호·통신 등 안전 시공 목표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인희)는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의 영덕~삼척 구간 시스템분야(전력·궤도·신호·통신) 공사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 착공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포항~삼척구간에 투입되는 열차는 최고 시속 200km로 운행한다. 특히 일정 속도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감속·제어하는 자동열차제어시스템(ATP, Automatic Train Protection)을 기반이 도입된다.

철도공단은, 현재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1단계 포항~영덕 구간은 2018년 1월 개통 완료했으며, 2단계 영덕~삼척 구간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도공단 이인희 영남본부장은 “영덕~삼척구간 철도 건설로 동해권 철도망이 구축되면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2022년 적기개통을 위해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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