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FAPECA) 총회와 콘퍼런스가 6~8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한전에서 개최하는 BIXPO 2019와 연계되어 8개 회원국(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하와이)에서 116명 해외대표단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의장국인 우리나라에서 8년 만에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BIXPO 전시회 참관과 환영 만찬 등이 진행되고 7일에는 전력계통연계(Power Systerm Interconnection)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문재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조환익 전 한국전기공사협회 사장 등이 기조연설을 하고 유동욱 전기연구원 부원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8일에는 BIXPO 테크니컬 투어인 한전 ESS센터, 한전전력연구원 등 산업시설물 방문 일정으로 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FAPEC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업 연합체를 조직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되어 아태 지역의 민간교류 및 지역 내 전기공사업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의장국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했다”며 “아태 지역 간 전력산업 정부정책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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