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가 현대건설, 영산디엔씨와 '스마트 건설을 위한 건설 자율화·자동화 기술 사업화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기계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시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에서 현대건설, 영신디엔씨와 ‘스마트 건설을 위한 건설 자율·자동화 기술 사업화' 공동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3사는 건설장비기술, 토건기술, 현장 운영기술 등을 지능화·자율화해 국내외 스마트건설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자율작업이 가능한 굴삭기를 개발하고 현대건설은 원격 현장관리, 현장 3차원(3D) 모델링을 맡는다.

영산디엔씨는 작업 현장과 자율작업 장비 운용, 3D 머신 가이던스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자율작업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윤영철 현대건설기계 R&D본부장은 “오는 2022년이면 굴삭기가 스스로 최적의 위치와 경로를 선정해 자동 반복작업을 수행해 주변 환경을 고려한 안전 작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 건설기술 상용화는 작업 효율 및 품질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기술”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