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들이 한국시설안전공단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제공]

[기계설비신문 김민지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정밀안전진단 기술자 교육생이 2만5000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 기술 교육은 1996년 시작해 23년째 이어오고 있다.

주로 관계공무원, 공공 및 민간관리주체의 시설물 유지관리업무와 안전진단전문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건축·교량 및 터널·수리시설·항만 등으로 분류돼있다.

공단에 따르면 10월을 기점으로 누적 교육생은 교량 및 터널이 1만422명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수리시설·항만이 그 뒤를 이었다.

공단 관계자는 "특히 지난 23일 종료된 제280기 정밀안전진단 교량 및 터널반 과정에서는 관련법령 해설, 신기술·신공법 소개, 인천대교 견학 및 교량 핸정실습 등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 외에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 됨에 따라 정기안전점검과정(토목·건축) 성능평가과정(교량 및 터널·수리시설·항만·건축), 지하안전영향평가과정, 보수교육과정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박영수 이사장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의 전문기술자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충실히 교육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