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 발생 건설사·발주청 등 명단 공개

태영건설 CI.

[기계설비신문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동안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올 1분기 가장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태영건설로, 총 3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했다. 이어 삼성물산, DL건설에서 각 2명, 현대건설, GS스건설,대우건설, 롯데건설, 한라, 금강주택, 양우건설 등 7개 건설사 현장에서도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가장 많은 사고사망자가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2명이 사망했다. 국가철도공단, 강릉에코파워, 산림청, 울산시 남구, 원주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해남군, 홍성군, 화순군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로 화성시 2명, 수원시·과천시·시흥시·부천시·평택시·기흥구·성남시·구리시·파주시·의정부시에서 각 1명씩 총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서구·경제자유구역청·미추홀구·남동구에서 각 1명씩 총 4명, 충청남도는 서산시·서천군·예산군에서 각 1명씩 총 3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0개 대형건설사에 대해서는 6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해 체계적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사망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기계설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