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무총리 등 5개 부처 장관 교체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세 번째 국무총리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명하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는 5개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각부처 장관 후보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 상임위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박준영 현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인 임혜숙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전공 교수를 각각 지명했다.
노형욱 국토부장관 후보자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서 국제경제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지난 1986년 행정고시 제30회로 기획예산처에서 업무를 시작해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 기재부 재정관리관 등 요직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무조정실 제2차장과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장정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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