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폐업한 전문건설업체가 500곳을 넘어서는 등 경영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삼우설비는 최근 매출신장을 50% 이상 끌어올렸다. 위축된 경기 속에서도 신뢰경영을 통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삼우설비를 만나 비결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46년간 기계설비 외길을 걸으면서 성실 시공으로 거래처들과 유대관계를 쌓았습니다. 특히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공사 중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원청사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만을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실함으로 쌓아 올린 ‘신뢰’가 곧 삼우설비의 경쟁력입니다.”197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지난 19일 소방시설공사 공사대금 지급보증제도에 대해 전국 시·도회를 통해 회원사에게 안내했다.기계설비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중 소방시설공사를 겸업하고 있는 회원사가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기계설비건설협회에 따르면, 소방시설공사를 수행하는 수급인이 발주자에게 계약 이행을 보증한 때에는 (민간)발주자가 수급인에게 공사대금의 지급을 보증하거나 담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소방시설공사업법이 지난 2021년 4월 20일 개정돼 이듬해인 2022년 4월 21일부터
전국 수소 배관망 구축 전망에 수소 밸브 제품 인증 요청 쏟아져세계 최초 수소충전소 밸브 공인인증기관 지정…시험기간 단축세계 각국에서는 수소산업을 놓고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에 미래 에너지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 향상에 필수 과제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소는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건설, 발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에너지원이다. 이에 쏟아져 나오는 수소제품의 안전을 실증하고 있는 가스안전공사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현장을
사계절이 뚜렷해 고온다습한 여름과 추운 겨울이 이어지는 대한민국에서 방바닥을 고루 덥혀 주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는 ‘난방’은 습기와 추위 문제의 해결사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건식복합 난방시스템’을 개발한 한진테크는 신석기시대부터 전해져온 온돌기술을 꾸준히 개발시켜 맥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자 주◇ 물이 필요없는 친환경 난방한진테크는 1993년 설립 이래 온돌의 맥을 이어가면서 난방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30여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진테크는 ‘건식복합 난방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건식복합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들은 현장에서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 발주자와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보좌하고 관리감독자와 안전담당자에게 지도와 조언을 제공한다.또한 위험성 평가에 대한 보좌 지도 조언, 현장 안전 교육계획 수립 및 실시 보좌를 비롯해 현장을 순회하면서 위험요인이 있는 설비나 작업방법 등이 발견되면 지도와 조언 등의 조치를 통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그래서 일정규모(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공사에는 반드시 유자격 안전관리자를 선임해 관계기관에 보고하
“요즘 안전관리자 업무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보면 됩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선 현장 기준 강화가 필요하지만, 기록물 위주의 안전 기준만을 강화해 실질적으로는 서류 업무만 늘어났습니다. 그야말로 말과 글로 쓰는 ‘안전’일 뿐입니다.”한 건설현장 안전관리자의 일성이다. 그는 최근 안전관리자의 직무가 ‘현장 안전관리’에서 ‘현장 서류관리’로 바뀌었다며 이 같은 불만을 토로했다.한 현장에서 작성하는 서류의 수만 평균 40건에 달한다는 그는 서류작업을 수행하기에도 벅차 타 업무를 수행할 겨를이 없다고 전했다.취재 현장에서 만난 안전관리
끌리젠에서 여름맞이 듀얼팬 저소음 냉풍기를 출시했다.새로 출시된 끌리젠 냉풍기는 듀얼팬이 내장되어 있지만 DC모터가 장착되어 있어서 소음과 고장의 우려가 없다.듀얼 팬과 섬세한 24단계의 바람 조절로 사용 환경에 맞춰 조절할 수 있고, 38db의 작동 소음으로 조용하게 사용이 용이하다. 마지막 작동을 기억해 재작동하는 기능도 탑재됐다.DC모터를 장착하여 도서관보다 작은 소음인 38db으로 가정과 식당, 카페 등 업소용으로도 적합하다.기화 냉각 필터를 장착해 에어컨과 같이 유해한 프레온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서 공기는 깨끗하고 바람은
코리아티지이엔시가 신형 레이저 메탄검지기 ‘FLACON Ⅱ(모델명:LMIZ06N)’를 국내시장에 선보인다.이번에 보급하는 레이저 FLACON Ⅱ는 장시간 사용하는 동안 자가테스트 기능이 있으며, 측정 중에도 항상 정확하게 메탄에 반응하는 상태를 유지한다.또 이 제품은 전원 공급만으로도 자동으로 작동하고, 측정을 시작한다. 즉 전원을 조작하는 소프트웨어가 불필요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RS-485 통신으로 높은 측정치의 출력이 가능하고, 통신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해준다. 아울러 모바일 배터리 등도 연계할 수 있어 이를 통한 전원
코플랜드는 고성능 코플랜드 50HP 스크롤 압축기 솔루션을 출시했다.고객사는 R-32, R-454B 및 R-410A 냉매를 적용할 수 있는 이 솔루션으로 제열성능이 우수한 히트펌프를 제조할 수 있다.해당 압축기는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되는데, 하나는 EVI(Enhanced vapor injection) 기술을 탑재한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EVI 기술을 탑재하지 않은 모델이다. EVI 기술을 탑재한 압축기는 -30°C의 실외 환경에서도 정상 가동할 수 있다.코플랜드 50HP 스크롤 압축기는 병렬구성이 가능하다. 코플랜드에서 실가동 측정
Q. 저희 건축물에 다양한 냉난방설비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설비의 특성상 가동시기가 각기 다릅니다. 그럼에도 성능점검을 받기 위해서는 수량산출을 해야 하는데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에서 말하는 수량산출 기준은 어떻게 되는가.A.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 제7조 제2항에서는 열원 및 냉난방설비의 성능점검은 냉방설비와 난방설비를 구분하여 격년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해당 건축물에 냉동기가 4대 및 열교환기가 4대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2021년에는 냉동기 2대(전체수량의 50%), 2022년에는 열교환기 2대(전체수
내진설계 대상 기계설계 시 추가 대가 필요등가정적하중 해석법 따른 설계지진력 산출국내 및 해외에서 대형지진이 발생하면 내진설계의 중요성과 적용실태가 중요 이슈로 주목을 받는다. 소방시설은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방지와 2차 화재 예방을 위해 내진설계기준이 의무화돼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기계설비법’도 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기계설비의 파손 및 기능상실 방지 등 안전 확보를 위해 내진설비가 포함된 기계설비의 설계 및 시공기준을 정했으나, 소방시설의 내진설계기준처럼 세부 설계기준 및 해설서는 마련돼 있지 않다. 본 고에서는 기계설
건축물 또는 플랜트의 가치사슬(Value Chain)과 생애주기(Life Cycle)는 일반적으로 ①계획(기획)→②설계→③시공→④운영(유지관리)→⑤폐기 단계로 볼 수 있다[그림 1].물론 이러한 순환체계는 리모델링과 재건축을 통해 다시 이어지기도 한다. 갑자기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부하계산부터 공기선도의 이해까지 냉·난방 및 공기조화설비 구현의 근간이 되는 기초 이론을 살펴보았다.그럼, 이것들은 첫 번째 엔지니어링 단계인 설계를 통해 합리적으로 구현돼야 한다. 앞에서 살펴본 기초 이론들의 쓰임새를 이야기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박종찬)는 올해 1차 자동제어설비관리사 실무교육을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자동제어설비관리사 자격관리·운영규정’에 따른 자동제어설비관리사 자격검정시험은 오는 27일 명지전문대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배출권가격 하락 추세가 멈출 줄 모른다.작년 이맘때 배출권 1톤당 1만 4000원에서 시작해 같은 해 8월에는 1만원 선이 무너지더니 올해 현시점에서는 7000원과 8000원을 오락가락하고 있다.배출권도 주식과 같은 유가증권이라고 본다면, 배출권이 더 시장에서 매력이 없다는 뜻이다.배출권가격은 한국에서 온실가스 1t을 줄이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같아야 한다.그렇다면 현재 한국에서 온실가스 1t을 줄이는데 7~8000원이면 된다는 말인가?천만의 말씀이다. 연구에 따르면 적어도 10만 원은 족히 넘는다. 그렇다면 이제 어찌된 일인가?
안전관리계획서 근거로 자체·정기 안전점검 실시안전점검종합보고서는 준공때 국토부장관에 제출건설공사의 안전관리는 쾌적한 작업환경을 구축해 인적재해예방과 물적피해를 방지하고, 목적물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실천적 활동분야입니다.또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건설기술진흥법 등에 근거한 준법분야로 구분됩니다.이번 호에서는 안전관리계획서를 수립하는 건설공사에서 건설기술진흥법(상) 분야를 소개하고, 이후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사업장에서의 사업관리 방식검토기준 및 업무수행지침(중), 건설공사 안전관리 업무수행지침(하) 상의
기계설비 작업 중 기계설비 설치 시 다음과 같은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안전사항을 점검해 안전성을 확보한 뒤 작업에 임해야 한다.◇ 작업 위험요인먼저 덕트 설치 작업 중에는 덕트가 낙하할 위험이 없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배관 설비 설치 중에는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안전대 또한 정상적으로 체결됐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또 작업대로 사다리를 불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하며, 배관 용접 작업중 폭발이 일어날 위험성은 없는지 파악해야 한다. 탱크 용접 시에도 작업 중에 잔류 가스로 인해 폭
Q : 안녕하세요. 저희는 공공 공사현장에 참여 중입니다. 계약체결 이후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저희 현장의 특성상 책임감리에게 우선 접수하고 이에 따라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준공시점이 다가와서 물가변동분을 확정하기 위해서 정산 중인데 물가변동 신청이 발주자에게 접수되지 않았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러한 답변이 과연 타당한가요?A : 공공계약인 국가계약법 및 지방계약법에 따른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은 반드시 계약상대자가 물가변동 신청서에 동 요건의 성립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하여 계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한국제강 대표에 대한 처벌보다 더 높은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가 됐습니다.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법원이 선고한 총 15건 가운데 두 번째 실형 사례이자 가장 높은 형량입니다.이주노동자의 끼임 사망사고인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울산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 4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재해치사)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남 양산시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대표에게 징역 2년을, 법인에게는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안전관리를 담당하
요즘은 쿠팡 네이버 지마켓 등 온라인플랫폼에서 물건을 많이 구매합니다.식료품,생필품 등도 마트를 직접 가서 구매하기보다는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또한 건설 회사에서도 사무용품 뿐만 아니라 건설자재 역시 온라인플랫폼에서 구매비중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국세청 입장에서는 이러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매입이 사업과 관련된 매입인지 무관한 매입인지 관심이 많습니다.그래서 부가세 환급확인 및 세무조사 때에도 온라인 구매내역에 대한 사업관련성을 검토하게 됩니다.사업과 무관한 경비는 부가세는 매입세액불공제 대상에 해당되고,
지난 호에 이어 원도급업체 갑과 하도급업체 을간에 을이 배당금 1억원을 받으면 그 중 일부인 3000만원을 갑에게 지급하기로 하고 위약시 갑은 을에게 정산합의금 7억원의 배액인 14억원을, 을은 갑에 대한 공사대금 채권 전액을 포기하기로 하는 약정을 했다.을이 3000만원을 갑에게 지급하지 않은 채 갑에 대해 공사대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안에서,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위약금에 해당한다고 했다.이처럼 을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공사대금 채권을 포기하기로 한 것은 실질적으로 그 금액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과 같으므로 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