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1월 27일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중소건설현장의 안전문제를 해결하고자 ‘2024 스마트건설안전포럼’ 행사를 5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The K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소건설현장 맞춤형 스마트 안전기술의 현장 적용 확대’를 주제로 건설산업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과 기술을 발표하기로 했다.특히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서 스마트안전기술위원회로 활약 중인 스마트건설안전협회 회원사가 다수의 중소건설
KBI그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개발사 에피토미(EPITOME DEVELOPMENT)와 건설프로젝트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KBI그룹은 계열사인 KBI건설을 필두로 미국 건설시장에 진출, 현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에피토미와 협업을 통해 테일러시를 포함한 현지 개발 정보 수집과 투자 리스크 감소를 기대했다.KBI그룹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는 삼성반도체 공장 인근을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개발 공모’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달 22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다.이번 공모는 연내 현장 사전인정 완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 중인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우수기술로 선정된 기업은 ‘LH 현장 사전인정 제도’를 지원받는다. 현장 사전인정 제도를 지원받게 되면 공인시험기관 시험시설 활용을 위해 장기간 대기할 필요 없이 LH가 제공하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기술 실험이 가능하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공모
케이워더는 올림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공기환경 관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케이웨더가 개발하는 이번 플랫폼은 공간의 유형별로 공기질 상태와 공기청정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다. 보이지 않는 공기를 3D로 보이도록 시각화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최근 급식실 문제의 경우, 환기설비의 개선이 이뤄졌음에도 공기개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같은 문제를 공기환경 관리 플랫폼 적용으로 공기데이터를 시각화해 보여줌으로써 유해오염물질이 얼마
포스코이앤씨는 시청각 기능을 활용해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더샵’의 인공지능(AI)과 IoT 기반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내 노인과 장애인이 자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홈네트워크를 통해 일괄 관리가 되는 서비스를 개발해 올해 분양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이번 개발된 서비스 중 하나인 리모콘 모양의 ‘원클릭 스마트스위치’는 홈네트워크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디바이스에 모아 목에 걸 수 있게 고안돼 침대나 휠체어 이동 시에도 가스잠금·난방·조명 등
‘품질시공’과 ‘안전시공’은 건설공사에 있어 기본적인 필수조건이자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도 하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법과 제도 역시 시공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구현하기 위한 많은 규정들을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에서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곤 한다. 그 뒷면에는 늘 돈(공사비)이 존재했다. 건설업계가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 ‘적정공사비’의 미확보가 부실시공을 불러오는 대부분의 사유였고, 이는 다시 근로자의 목숨을 앗아가는 건설사고의 이유가 됐다. 이에 본지는 ‘공사비 현실화, 대책은
건설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임된 안전관리자가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중처법 면피용 서류관리를 주업무로 하면서 실질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17일 업계에 따르면, 안전관리자는 각종 서류작업을 포함해 현장 안전조치를 실시해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지만, 최근에는 업무 비중의 대부분이 중대재해 발생 시 중대재해처벌법 책임을 피할 수 있는 서류 작성에만 몰리고 있다.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더불어 건설업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공사금액 12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감사원으로부터 학교시설의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업무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방침을 마련하라고 통보받은 교육부가 여전히 각 시·도 교육감의 자치사무라는 이유로 소극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17일 교육부 교육시설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감사원으로부터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 관련 업무 혼선 해소를 위한 방침 마련’을 통보받았음에도 여전히 재원 지침을 비롯해 구체적인 업무 방침을 일선 시도교육청에 하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원이 교육부의 문제점으로 지목한 ‘시·도 교육청이 개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던 설비처와 전기처를 공공주택시설처로 통합했다. 두 부서를 합친 조직의 리더로 지난해 세종특별본부 주택사업처장을 역임했던 최윤철 처장이 부임했다.공종간 협업이 필수적인 기계설비와 전기를 다루던 두 부서가 단일 조직으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최 처장이 느끼는 책임감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지는 지난 4일 최윤철 처장을 만나 공공주택시설처를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지 들어봤다. / 편집자 주“기본적인 기계설비와 전기의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올해 폐업한 전문건설업체가 500곳을 넘어서는 등 경영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삼우설비는 최근 매출신장을 50% 이상 끌어올렸다. 위축된 경기 속에서도 신뢰경영을 통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삼우설비를 만나 비결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46년간 기계설비 외길을 걸으면서 성실 시공으로 거래처들과 유대관계를 쌓았습니다. 특히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공사 중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원청사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만을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실함으로 쌓아 올린 ‘신뢰’가 곧 삼우설비의 경쟁력입니다.”197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지난 19일 소방시설공사 공사대금 지급보증제도에 대해 전국 시·도회를 통해 회원사에게 안내했다.기계설비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중 소방시설공사를 겸업하고 있는 회원사가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기계설비건설협회에 따르면, 소방시설공사를 수행하는 수급인이 발주자에게 계약 이행을 보증한 때에는 (민간)발주자가 수급인에게 공사대금의 지급을 보증하거나 담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소방시설공사업법이 지난 2021년 4월 20일 개정돼 이듬해인 2022년 4월 21일부터
전국 수소 배관망 구축 전망에 수소 밸브 제품 인증 요청 쏟아져세계 최초 수소충전소 밸브 공인인증기관 지정…시험기간 단축세계 각국에서는 수소산업을 놓고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에 미래 에너지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 향상에 필수 과제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소는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건설, 발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에너지원이다. 이에 쏟아져 나오는 수소제품의 안전을 실증하고 있는 가스안전공사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현장을
사계절이 뚜렷해 고온다습한 여름과 추운 겨울이 이어지는 대한민국에서 방바닥을 고루 덥혀 주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는 ‘난방’은 습기와 추위 문제의 해결사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건식복합 난방시스템’을 개발한 한진테크는 신석기시대부터 전해져온 온돌기술을 꾸준히 개발시켜 맥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자 주◇ 물이 필요없는 친환경 난방한진테크는 1993년 설립 이래 온돌의 맥을 이어가면서 난방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30여 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진테크는 ‘건식복합 난방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건식복합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들은 현장에서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 발주자와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보좌하고 관리감독자와 안전담당자에게 지도와 조언을 제공한다.또한 위험성 평가에 대한 보좌 지도 조언, 현장 안전 교육계획 수립 및 실시 보좌를 비롯해 현장을 순회하면서 위험요인이 있는 설비나 작업방법 등이 발견되면 지도와 조언 등의 조치를 통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그래서 일정규모(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공사에는 반드시 유자격 안전관리자를 선임해 관계기관에 보고하
“요즘 안전관리자 업무는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보면 됩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선 현장 기준 강화가 필요하지만, 기록물 위주의 안전 기준만을 강화해 실질적으로는 서류 업무만 늘어났습니다. 그야말로 말과 글로 쓰는 ‘안전’일 뿐입니다.”한 건설현장 안전관리자의 일성이다. 그는 최근 안전관리자의 직무가 ‘현장 안전관리’에서 ‘현장 서류관리’로 바뀌었다며 이 같은 불만을 토로했다.한 현장에서 작성하는 서류의 수만 평균 40건에 달한다는 그는 서류작업을 수행하기에도 벅차 타 업무를 수행할 겨를이 없다고 전했다.취재 현장에서 만난 안전관리
끌리젠에서 여름맞이 듀얼팬 저소음 냉풍기를 출시했다.새로 출시된 끌리젠 냉풍기는 듀얼팬이 내장되어 있지만 DC모터가 장착되어 있어서 소음과 고장의 우려가 없다.듀얼 팬과 섬세한 24단계의 바람 조절로 사용 환경에 맞춰 조절할 수 있고, 38db의 작동 소음으로 조용하게 사용이 용이하다. 마지막 작동을 기억해 재작동하는 기능도 탑재됐다.DC모터를 장착하여 도서관보다 작은 소음인 38db으로 가정과 식당, 카페 등 업소용으로도 적합하다.기화 냉각 필터를 장착해 에어컨과 같이 유해한 프레온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서 공기는 깨끗하고 바람은
코리아티지이엔시가 신형 레이저 메탄검지기 ‘FLACON Ⅱ(모델명:LMIZ06N)’를 국내시장에 선보인다.이번에 보급하는 레이저 FLACON Ⅱ는 장시간 사용하는 동안 자가테스트 기능이 있으며, 측정 중에도 항상 정확하게 메탄에 반응하는 상태를 유지한다.또 이 제품은 전원 공급만으로도 자동으로 작동하고, 측정을 시작한다. 즉 전원을 조작하는 소프트웨어가 불필요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RS-485 통신으로 높은 측정치의 출력이 가능하고, 통신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제공해준다. 아울러 모바일 배터리 등도 연계할 수 있어 이를 통한 전원
코플랜드는 고성능 코플랜드 50HP 스크롤 압축기 솔루션을 출시했다.고객사는 R-32, R-454B 및 R-410A 냉매를 적용할 수 있는 이 솔루션으로 제열성능이 우수한 히트펌프를 제조할 수 있다.해당 압축기는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되는데, 하나는 EVI(Enhanced vapor injection) 기술을 탑재한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EVI 기술을 탑재하지 않은 모델이다. EVI 기술을 탑재한 압축기는 -30°C의 실외 환경에서도 정상 가동할 수 있다.코플랜드 50HP 스크롤 압축기는 병렬구성이 가능하다. 코플랜드에서 실가동 측정
Q. 저희 건축물에 다양한 냉난방설비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설비의 특성상 가동시기가 각기 다릅니다. 그럼에도 성능점검을 받기 위해서는 수량산출을 해야 하는데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에서 말하는 수량산출 기준은 어떻게 되는가.A.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 제7조 제2항에서는 열원 및 냉난방설비의 성능점검은 냉방설비와 난방설비를 구분하여 격년으로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해당 건축물에 냉동기가 4대 및 열교환기가 4대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 2021년에는 냉동기 2대(전체수량의 50%), 2022년에는 열교환기 2대(전체수
내진설계 대상 기계설계 시 추가 대가 필요등가정적하중 해석법 따른 설계지진력 산출국내 및 해외에서 대형지진이 발생하면 내진설계의 중요성과 적용실태가 중요 이슈로 주목을 받는다. 소방시설은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방지와 2차 화재 예방을 위해 내진설계기준이 의무화돼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기계설비법’도 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기계설비의 파손 및 기능상실 방지 등 안전 확보를 위해 내진설비가 포함된 기계설비의 설계 및 시공기준을 정했으나, 소방시설의 내진설계기준처럼 세부 설계기준 및 해설서는 마련돼 있지 않다. 본 고에서는 기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