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건설부문은 최근 부천 신한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부산 대림비치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각각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부천 신한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311-1번지 일대에 21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계약 금액은 654억원이다.부산 대림비치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1396-1번지 일대에 197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며, 계약 금액은 674억원이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질서 있는 정상화 지원을 약속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건설업계와 마주한 간담회 자리에서 PF 정상화 펀드의 재원 일부를 사업성이 양호하지만, 추가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대여를 허용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14개 건설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한국건설경영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건설 유관단체가 참석했다.김 부위원장은 PF 대주단 협약과 금융기관의 PF 사업성 평가 기준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검
건설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3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2개월 연속 상승해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73.5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CBSI는 2개월 연속 소폭 회복되는 모양새를 나타냈지만, 1월 지수를 넘어서지 못해 여전히 건설경기는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박철한 연구위원은 “지역의 CBSI가 60선에 불과해 부진한 상황”이라며 “회복 수준이 미미하고 지수 수준도 70선 초반에 머물러 건설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다”고 말했다.건산연은 4월 전망지
두산건설은 이달 30일까지 협력사 신규 등록을 접수한다고 밝혔다.모집 공종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가설재 장비 등 총 68개 공종이다. 두산건설은 우수한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원가·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2022년부터 1개사 1공종 등록 원칙을 폐지하고, 하나의 협력사가 최대 3개 공종까지 신청할 수 있다.신청 이후에는 재무상태, 시공능력, 기술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오는 6월 24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 통과 후 등록이 확정되면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등록 유효
한국가스공사는 4일 천연가스 상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설비인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를 위해 현대중공업 터보기계와 실증지원 협약을 오는 9일 체결한다고 밝혔다.초저온 LNG 펌프는 영하 163℃의 LNG를 이송하기 위해 저장탱크와 선박에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기자재다. 2020년 국산화를 위한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이후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됐지만, 현장 운영 기록이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가스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현대중공업 터보기계에 평택 LNG 생산기지의 설비를 개방해 초저온 LNG
정부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제로에너지빌딩을 추진하고 있지만, 건축물 설계 시 필요한 냉방설비 기준은 20년 전에 머물러 있어 새롭게 정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지난 3일 조진균 한밭대학교 교수는 최근 발표한 ‘하절기 기온상승에 따른 건축물 냉방 시스템 설계에 미치는 영향’ 연구 논문에서 2004년에 머물러 있는 냉방설비 기준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국내 모든 건축물은 효율적 에너지관리를 위해 열손실 방지 등 에너지절약 설계에 관한 기준이 마련돼 있다. 건축주와 설계자는 기계부문의 설계기준을 따라야 하며, 이중 냉·난
지난 2020년 4월 18일 기계설비법이 본격 시행되고 순차적으로 2021년 6월 7일에 기계설비 기술기준이, 8월 9일에 기계설비 유지관리기준이 각각 고시되면서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게 됐다.하지만 시공현장에서는 기계설비 기술기준이 일괄 적용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기계기술인회(회장 정영석)는 판단했다. 이러한 혼란은 여전히 실무 기술기준이나 규정이 각기 다른 시방에 흩어져 있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급수시스템 규정과 시공에 대한 고찰’을
기계설비·가스공사업 등록업체 중 주력분야가 기계설비공사인 업체로서 기계분야 건설기술인 1명을 보유하지 않은 업체는 오는 6월 30일까지 반드시 기계분야 건설기술인 1명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지난해 5월 9일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다. 이와 관련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회원사가 기계분야 건설기술인 미보유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계분야 건설기술인 취득방법’을 적극 홍보해달라고 각 시도회 사무처에 안내했다.기계설비건설협회에 따르면, 주력분야가 기계설비공사인 업체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는 ‘제43회 인정기능사 검정’ 시행일정을 각 시·도회에 안내했다.제43회 인정기능사 검정 접수를 위한 신청서류 마감일은 오는 6월 28일까지며, 각 시·도회별로 서류심사를 진행해 1차 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참고로 검정 대상자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기계설비·가스공사업(舊. 기계설비공사업 및 가스시설시공업(제1종))에서 종사했거나 종사하는 자로서, 해당 종목의 공사 실무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인정기능사 기능심사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올해 9월말부터 10월 초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CI GUARANTEE(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가 3일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자립준비청년은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되는 만 18세 이상의 청년을 일컫는다. 특히 아동보육시설 보호 기간이 종료되면서,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생활고를 겪는 등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조합은 이에 자립준비청년을 돕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 중 경제 활동을 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후원금은 등록금과 서적을 비롯한 교육
DL이앤씨는 3일 새 대표이사에 서영재(57) 전 LG전자 전무를 내정하고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서 내정자는 내달 10일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서 내정자는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TV·AV·IT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기획·재무·경영 업무를 두루 담당해 '전략기획통'으로도 불린다. 또 LG전자 비즈니스 인큐베이션(BI) 센터장으로도 활동했다. 전기차(EV) 충전,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등 신사업 과제를 발굴·육성해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핵심 역할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 재외투표를 시작으로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투표가 본격 진행된다. 5일과 6일 사전투표가 진행됐으며, 오는 10일에는 전국적으로 본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3일 진행된 거소투표 모습. [연합]
국방시설본부는 군 건설공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안전장비 적용 매뉴얼’을 발간,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스마트건설 안전장비란 첨단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방지에 도움을 주는 장비로, 현재 군에서는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능형CCTV, 충돌 협착방지장비, 안전관제시스템 등을 일부 현장에 도입했다.이번에 국방시설본부가 발간한 ‘스마트 안전장비 적용 매뉴얼’은 관련 법령과 장비의 소개, 권장 성능 등 7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설현장 안전사고 유형을 분석해 공종별로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 안전장비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업계 유동성 지원을 위해 최대 3조원을 건설사들이 보유한 토지매입에 투입한다.LH는 지난 3일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5일부터 건설사 보유토지에 대한 매입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28일 국토부가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른 것으로, LH는 올 상반기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하고, 하반기에 2차 매입을 추진해 올 한해 최대 3조원 규모의 건설사 보유 토지를 매입할 예정이다.상반기 2조
건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올해 스마트건설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건설 인자위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4년도 사업 및 예산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건설인자위 참여기관인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를 비롯한 6개 협·단체,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 4개 학회, 근로자 단체 1곳 및 참여 기업 8곳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운영위는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으로 △스마트건설 등 환경변화 대응사업 △산업
현대엔지니어링은 3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트림블솔루션 코리아(대표이사 야리 사카리 헤이노(Jari Sakari Heino))와 ‘건축정보모델(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공정관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건축정보모델(BIM)은 종이도면과 같은 2차원 정보를 3D 모델로 구축하고,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운영 등 건설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이다.트림블솔루션 코리아(Trimble Solution Korea)는 건설
전남도는 3일 고흥·보성·진도·신안군에 '전남형 만원 주택'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도내 16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한 결과, 이들 4개 군을 만원 주택 대상지로 선정했다.고흥·보성·신안군에는 50호를, 진도군에는 60호를 공급하며,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께 착공한다.전남도는 만원주택 1000호 공급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1년에 2개군을 만원주택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과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을 신축한 것으로, 보증금 없이
삼성E&A(삼성엔지니어링)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72억2000만달러(약 9조6000억원) 규모의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삼성E&A는 3일 사우디 파딜리 가스 프로젝트 '패키지 1, 4' 공사에 대한 조건부 수주통지서를 접수해 전날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공시했다. 발주처는 아람코이며 수주금액은 약 60억달러(약 8조원)다.이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사우디에서 수주한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50억달러·6조4000억원)보다 10억달러 많다. 이로써 사우디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됐다. GS건설도 이날 공시를
국내 대표 기계설비 종합 전시회인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무역 전시회로 선정됐다고 (주)메쎄이상이 지난 2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 육성을 통한 전시산업의 발전과 우수전시회 개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수출 마케팅 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우수전시회를 선정한다.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도 2024년도 우수무역 전시회로 선정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전시회로 입증됐다.이에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세텍(SETEC)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