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 수주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의 수주 감소율이 지방보다 컸다.지난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3년 지역별 건설 수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9.1% 감소했다.수도권 건설 수주의 경우 86조8000억원으로, 21.6% 줄었다. 2018년 71조3000억원, 2019년 86조4000억원, 2020년 92조원, 2021년 103조3000억원, 2022년 110조7000억원 등 지난 4년간 지속된 건설 수주 상승세가 반전됐다.지방도 88조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8일 2024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건설하도급업계에 큼지막한 선물을 마련했다. 하도급업체들이 고대하던 부당특약의 사법상 효력을 무효화해 하도급업자에 대한 피해 구제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또 지난달 27일에는 ‘공정거래정책 자문단 자문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업무계획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한기정 위원장은 “역동 경제를 뒷받침하는 공정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법 집행과 제도 개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혀 부당특약 무효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부당특약은 원도
현장 기술인과 기능공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현장여건과 공종별 시공계획 최대한 반영에도 유의시공상세도(Shop Drawing)는 실시설계 도면과 건축허가 도면 등에는 표현하지 못한 부분과 이해하기 어렵고, 특별한 자재·설비·기계·공법의 적용에 있어 순서 및 방법, 절차 등을 관련 규정과 시방서, 현장여건 등을 반영해 시공품질, 시공성, 안전성, 인지성 등을 확보시키기 위해 공종별, 분야별로 상세하게 작성된 도면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관련 근거 = 시공상세도에 대한 관련근거는 건진법 제48조(설계도서의 작성 등), 건진법 시행
2024년 1월 9일자로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 제28조 제2항 제1호는 하자담보책임의 면책 사유로서 ‘재료의 성질’로 인해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는 시공사가 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나아가,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 제28조 제2항 단서는 발주자(또는 수급인)가 제공한 재료 또는 지시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도 그 사실을 알리지 않으면 하자담보 책임이 면책되지 않는다고 정하고 있는데, 이러한 개정법률의 의미는 무엇인가요?민법 제667조(수급인의 담보책임)에서는 ‘완성된 목적물 또는 완성 전의 성취된 부분에 하자가 있
Q : 안녕하세요. 우리 현장은 조달청에서 발주한 관급공사 현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설치한 가설사무실의 임대기간이 설계 당시 28개월로 예정됐으나, 현장 여건으로 인해 인근 상가를 임대해 사용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공사기간이 예산 배정 지연으로 인해 28개월에서 40개월로 연장됐는데, 이에 따른 가설사무실 임대료의 증가분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요?A : 공공공사 계약 금액조정은 물가변동, 설계 변경 그리고 기타 계약 내용의 변경으로 그 사유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기타 계약내용의 변경으로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이 되면 가해자에 대해 회사는 징계조치를 하거나, 가해자가 사용자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노동부에서 과태료 처분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로인해 어떠한 손해를 보전받게 되는 것은 아니므로 피해자들이 손해배상 청구나 위자료청구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우선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이 되면 민사상 불법행위에 해당되므로 손해액을 입증할 수 있다면 재산적 손해나 정신적 손해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하급심 판례를 살펴보면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에 대하여 손해를 인정한 사례가 다수 보입니다. 다만 손해액을 산정하는 기준
건설회사 실질자본 계산시 겸업자산도 부실자산과 마찬가지로 회계상 자산에서 차감됩니다.회계상자산에서 부실자산과 겸업자산을 차감해 건설업 실질자산을 계산하게 되므로 결산시 부실자산에 대한 확인 이외에도 겸업자산에 대한 체크가 필수적입니다.겸업자산은 두가지로 구성됩니다.겸업사업(건설업 이외의 사업)관련 자산과 기업진단지침에서 겸업자산으로 열거한 자산입니다.겸업부채의 정의는 위의 겸업사업관련 부채 및 겸업자산으로 열거된 자산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채를 말합니다.보통예금은 당연히 실질자산입니다 그러나 질권 설정 등 사용 또는 인출이 제한된
A사는 B사로부터 주상복합시설 신축공사 중 배관설비공사를 하도급받아 공사를 진행하던 중 아직 인부들 노임 10억원 가량을 못 받고 있던 중 B사 채권자들이 자신들의 자재비, 장비대여비 등을 못 받고 있다는 이유로 발주자 C를 상대로 가압류를 해버렸다.C는 이를 이유로 노임을 포함한 공사대금을 하도급법에 의거해 직접지급을 청구한 A사에게 공사대금은 커녕 노임 마저 지급을 하지 않고 있다.법원은, 건설산업기본법 제88조 제1항에서 수급인의 채권자가 수급인의 발주자에 대한 도급대금채권 중 수급인이 당해 공사의 근로자에게 지급할 노임액에
테이크어웨이은 스윙의 시작 구간으로서 많은 프로들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첫 단추부터 잘 꿰어야 한다는 뜻이 대표적일 것이다.이러한 이유로 여러 매체에서 끊이지 않는 주제가 바로 테이크어웨이이다. 교습서와 레슨 프로그램 그리고 SNS에서도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다보면 엄청난 수의 동영상이 즐비하지 않은가? 거기에 주변 지인들의 조언까지 합쳐지면 골퍼들은 금세 혼란에 빠지고 만다. 대체 어떤 것이 정답이란 말인가?혼란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골퍼들이 알아야 할 것은 스윙의 원리다.이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가야 개개
시스템에어컨 단차마감, 공정단축·미관개선에 탁월한 효과난방·급탕 통합배관 모듈러, 설치면적 축소·시공 간소화 구현리모델링 공동주택은 낮은 층고와 기축 구조를 활용하는 특성 상 신축 공동주택 대비 시공성과 품질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반면, 입주민의 기대치는 상대적으로 높아 이를 절충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기술력 확보를 위해 개발한 리모델링 맞춤형 요소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리모델링 공동주택리모델링 대상인 대부분의 공동주택 층고는 2600mm인데, 기축 구조를 그대로 존치해 활용하는 리모델링
외부수직루버와 삼중유리 적용으로 건물의 냉방부하 저감바닥공조, 지열·태양열시스템 등 에너지절약적 설비 적용파리기후변화협약, 온실가스 절감 등의 전 세계적인 관심들로 인해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건축 분야에서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건물의 에너지절약 설계 요소는 패시브(Passive)와 액티브(Active) 요소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패시브 요소로 에너지절감을 도모한 뒤, 액티브 요소로 에너지절감을 더욱 증대시키는 것이 합리적인 접근 방법이 될 수 있다. 본 설계사례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에 적용된
▶ 쥐띠 - 먹구름 걷히고 햇살이 비치니 마음이 상쾌하다. 묵은 둥지를 떠나 새롭게 시작한 오늘의 삶이 당당하니 가족에게 고마워하라. 2, 7, 8월생 모든 일에 자신감 있게 대처하되 추진력만 보강되면 미래지향적일 듯. ㄷ, ㅊ, ㅎ성씨 미혼자 애정은 봄바람.▶ 소띠 - 근신하는 하루가 되도록 노력하라. 부부간의 언행불손으로 하는 일까지 영향을 미칠듯하니 3, 5, 9월생 자중함이 좋을 듯. 부부의 화목은 가정의 평화와 매사가 즐거움의 단어로 이어지는 법. ㄱ, ㅊ, ㅇ성씨 사업이 흔들림에 마음이 불안할 것이나 곧 햇살 보인다.▶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질 것 같다. 그곳이 모로코라면 말이다. /편집자 주모로코를 생각하면, 하늘을 나는 양탄자를 탄 기분이 든다. 마법 양탄자는 좁디좁은 골목을 지나 파란 집으로 가득 찬 언덕 위를 날다가 사람들로 북적이는 광장을 거쳐 하늘 높이 솟은 첨탑으로 향한다. 이를 실사화했다면 아마 ‘모로코’의 모습이지 않을까? 옛 모습을 간직한 마라케시와 페즈, 쉐프샤우엔부터 현대적인 멋을 보여 주는 카사블랑카와 라바트까지. 모로코의 모습은 동화 속을 연상케 한다.이중에서도 모로코에서 단 한 도시만 가야 한다면, 무조건 ‘마라케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2024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여 고위험재해 비율을 5% 이내로 줄인다는 계획이다.선포식에서는 우수 현장과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함께 제30기 안전 품질위원회 출범과 인증식 수여가 진행됐다. 협력사 대표 50여명으로 구성된 안전 품질위원회는 협력사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무재해 현장을 만들고 자체 품질점검 활동 등으로 하자
한국남동발전은 포스코홀딩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무탄소에너지(CFE) 사업 모델과 공동브랜드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남동발전은 전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무탄소 전원개발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3사는 그린수소 등 해외 청정연료 생산 및 국내 공급, 수요처 전력망 구축 및 무탄소 전력 판매사업, 무탄소 전력공급 브랜드 출시, 무탄소전원 개발사업 및 정책 협력을 강화한다.포스코홀딩스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해외 청정연료 개발·생산 및 국내 공급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11만8658㎡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 1층∼지상 7층의 창고와 지하 1층∼지상 4층의 지원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금액은 4930억원이다. 발주처인 한국초저온인천은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인 EMP벨스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는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사용하는 친환경 저온물류센터로 시공될 예정이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인 삼표그룹은 지난 27일 경기 화성시 소재 S&I 센터(기술연구소)에 주력 제품군을 경험할 수 있는 삼표그룹 홍보관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를 비롯한 특수 시멘트, 층간소음 저감용 모르타르 등 삼표가 개발한 다양한 제품의 모형을 만날 수 있다. 홍보관 외부에는 삼표의 더블월 공법이 적용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벽체와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로 만든 화분 및 벤치를 전시했다.삼표그룹은 학회 및 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건설사 구매팀과 연구소 관계자, 대학원생
[인사] 동부건설◇ 신규 임원(상무) 선임=△감사실장 조호준 △해외사업담당임원 이승환 △토목영업담당임원 송용규
조달청은 이달 29일부터 ‘공사비 정보광장’을 통해 도로, 하천, 항만공사 등 토목구조물에 대한 유형별 단위공사비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조달청은 우선, 도로공사를 대상으로 토공, 교량, 터널 등 구조물별로 분류하고 교량 폭, 설계속도, 차로 수 등 주요 영향요인을 조사해 공사비를 공개한다.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로 최근 2년 동안 조달청이 발주한 도로 구조물별 단위공사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도로공사비 추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앞서 발주기관, 건설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정
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올해 총 248억원 규모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금 지원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원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융자금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운영비로 사용된다.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추진위와 조합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올해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절차를 작년보다 2개월 빠르게 진행한다.지원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로 정비구역 지정,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