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이 옷깃에 스민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와 가을철에는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린다. 독감은 치료기간이 길고 자칫 다른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을·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독감 예방접종이다.독감의 위험성과 함께 매년 9~12월 사이에 놓치지 말고 맞아야 할 독감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본다. 독감과 감기는 다르다매년 이맘때 쯤이면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예방접종을 했으니 올 겨울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거나 걸리더라도
전문건설업체 A는 자재업체 B와 철근에 관한 물품공급계약 계약금액 약 3억원을 체결했습니다.B가 이 사건 계약에 따른 철근 공급을 완료하고, A에게 자재대금을 청구하려는 찰나에 B의 채권자 C가 위 자재대금채권을 가압류했습니다.위 가압류에도 불구하고 B는 ‘현재 자신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고, C는 아무런 근거없이 채권을 가압류 한 것에 불과하니, 자재대금을 자신에게 지급해야 할 것이고, 만약 지급하지 않을 경우 자재대금에 대한 이자까지 청구하겠다’라는 취지로 A에게 주장했습니다.반면에 C는 ‘만약 B에게 자재대금을 지급해 자신에게
건설업에서 하도급계약 과정은 원사업자가 협력업체 중 특별한 기준이 없이 해당 공종의 공사를 수행하는 데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몇 개의 회사를 대상으로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참석할 것을 지명하고,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회사들이 응찰을 해 최저가로 입찰한 회사가 낙찰을 받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공사를 하도급받기 위해서는 원사업자로부터 지명을 받는 것이 필수적인 전제조건이 되는 수급사업자로서는 위와 같은 입찰 과정에서 원사업자가 내세운 부당한 구매조건을 사실상 거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하도급법은 이러한 원사업자의 부당한 요구를 금지
매년 3월 결산시즌이 되면 중소기업은 아우성을 지른다. 왜냐하면 가지급금. 가수금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가지급금은 회사대표가 법인의 자금을 인출해 갔을 때 발생하는 계정과목이고, 가수금은 반대로 회사대표 등이 회사에 자금을 입금했을 때 임시계정과목으로 가수금 계정을 사용한다.가수금이 발생하면 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은행 등 외부정보이용자들로부터 낮은 신용등급을 받게 된다. 그리고 신용도 하락으로 인해 은행 등 으로부터 대출상환 압력을 받기도 한다.가수금은 기업에서 받아야 하는 채권이 돼 대표이사 사망 시 대표이사의 상속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경영이 어려움에 따라 항공사, 여행업계 등에서 회사의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가 늘어나는 추세다. 모 항공사와 관련해서는 “코로나발 업계 첫 구조조정, 희망퇴직 포함 ㅇㅇㅇ명이 회사를 떠나다” 라는 우려 섞인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사업장에서 근로자가 제공하고자 하는 근로에 대해 사용자가 이를 배제하는 법적 수단으로는 해고와 권고사직, 정리해고가 있는데 정리해고란 근로자의 귀책사유와는 무관하게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의미한다.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하는 경우 사용자가 준수해야 할 많은 법적 제한을
백일은 구름이 없이 태양이 쨍쨍하게 비치는 날이고, 허송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세월을 그냥 흘려보내는 것이다. 여기서 좋은 날이란 젊은 시절일 수도 있고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생기가 넘치는 전성기일 수도 있다. 인생이란 연습이 있을 수 없고, 소설에서처럼 지나간 날을 되돌려 다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단 하루라도 불성실하게 살아서는 안 되고, 특히 가장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 시기인 젊었을 때 부지런히 학문할 것을 권하는 글이다. 프랑스 시인 샤를 보들레르(Char les Baudelaire)는 ‘여행’이란 시에서
인간은 언제나 높은 곳을 향해 앞으로 나아갔다. 그 열망으로 지어진 마천루(摩天樓)는 경제적 부흥과 성공의 발판으로 블록버스터 영화에 단골 장면이 된 지 오래다.마천루는 ‘하늘에 닿는 집’이라는 뜻으로, 1885년 미국 시카고의 Home Insurance 빌딩(60m)이 준공되면서 사용됐다. 과거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초고층 빌딩 건설이 이어졌지만, 현재는 아시아 각 국가들이 앞다투어 건물을 올렸다.뉴욕타임즈는 아시아의 초고층빌딩 부흥의 이유를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려는 열망의 표현이라고 단언할 정도다.초고층 건물의 기준이 각 나라마다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 CCC)이 채택된 이래, 2015년 12월 기후변화협약 내 파리협정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을 위한 신기후체제가 출범했다.파리협정은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로, 나아가 1.5℃까지 억제하기 위해 모든 당사국에게 205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인 ‘2050년 장기저탄소 발전전략(LEDS)’을 올해 말까지 제출하도록 요청했다.정부도 지난 2월 ‘2050년 장기저탄소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나서며 영국, 독일, 미국, 일본 등이 제시한 탈탄소화 지향의 뜻을 같이 했다
전문건설업체 A는 종합건설업체 B와 근린생활시설 건축공사 중 철근콘크리트 공사에 관해 2019년 1월경에 하도급계약(계약금액 약 10억원, 이하 ‘이 사건 하도급계약’라고 합니다)을 체결했습니다.A가 공사를 수행하던 중 A의 채권자 C는 A의 B에 대한 공사대금채권을 2019년 5월경에 가압류했습니다.한편 A와 B는 2019년 10월경에 설계변경을 원인으로 해 이 사건 하도급계약에 대한 추가공사계약(계약금액 약 2억원 증액, 이하 ‘추가공사계약’라고 합니다)을 체결했습니다.A는 2020년 3월 이 사건 하도급계약 및 추가공사계약에
‘하도급대금의 감액’이라 함은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제조 등의 위탁을 할 때 정한 하도급대금을 그대로 지급하지 아니하고, 그 금액에서 감해 지급하는 행위를 말한다.모든 계약이 그러하듯이 한번 체결된 계약은 이행돼야 한다. 그러나 계약이행과정에서 불가피한 사정이 생기면 계약내용을 변경하게 되고 변경된 내용에 따라 이를 이행하면 계약이 완료된다. 계약금의 증 감도 계약내용변경의 하나로서 이와 다르지 않다.그러나 하도급법에서는 계약한 금액에서의 감액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다만, 예외적으로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감액할 수
소득세법 시행령 155조에는 국내에 1주택을 소유한 1세대가 그 주택(종전 주택)을 양도하기 전에 다른 주택(신규 주택)을 취득함으로써 일시적으로 2주택이 된 경우 종전의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1년 이상이 지난 후 신규 주택을 취득하고 종전의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1세대1주택으로 보아 1세대1주택 비과세를 적용한다. 그런데 복잡한 세법규정으로 일시적 2주택자에 해당됨에도 비과세혜택을 받지 못하고 양도소득세 세금폭탄을 맞는 경우가 있어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실제로 1세대2주택자에 해당하는 줄 알고 양도소득세를 비과세로 신고 했
쿠팡 포장지원 일용직 택배노동자가 야간근로 등 과로로 의심되는 속에서 사망해 충격을 주는 가운데 한 방송에서 야간근로자에 대한 특수건강검진제도를 소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특수건강검진제도란 특정의 유해한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하여 통상적인 정기건강진단 이외에 특별항목에 대해 실시하는 진단을 말한다.특수건강진단을 받아야 할 유해인자는 화학적 인자에 포함되는 유기화합물(가솔린 등 109종), 금속류(망간 등 20종), 산 및 알카리류(무수초산 등 8종), 가스 상태 물질류(불소 등 14종), 허가대상 유해물질(비소 등
얼마 전 정부가 ‘제3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안)’을 발표하고, 공청회(온라인)를 개최한 이후 국내 시장 반응이 매우 뜨겁다.발표된 내용 중 오늘은 해외 배출권(소위 CERs)의 국내 배출권(KOCs)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논해보고자 한다. 이번 3차 기간에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외부사업의 축소다. 이게 무엇이냐면, 배출권은 크게 국가에서 할당한 할당배출권과 이외에 국내외에서 국내 기업들이 추가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얻은 상쇄배출권(옵셋)으로 크게 구분된다.정부는 이번에 상세배출권의 비중을 크게 조정한다는 내
치질이라 불리는 질병은 엄밀히 말하면 항문에 생기는 모든 병을 일컫는 말로 치핵, 농양, 치루, 치열 등이 속한다. 이 중에서도 치핵은 전체 치질의 70~80%를 차지하는 흔한 질병이다.주로 40대에 흔히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에 더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과도한 다이어트와 잘못된 식이 및 배변 습관으로 인해 20대 여성 환자에게도 많이 발생한다.'치핵'은 항문의 혈관 확장 및 주위 점막하 조직의 지지력 약화가 동반돼 혈관 및 점막조직이 항문 바깥으로 돌출되는 상태를 말한다. 돌출부위가 치상선 상부 혹은 하부에 위치하는가에 따라
국회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국정감사’가 한창이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들이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지 국민의 시선에서 살펴봐야 할 중요한 시간이다. 특히 현재 뿐만아니라 미래의 먹거리가 잘 준비되고 있는지도 짚어봐야 한다.정부는 지난해 1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며, 수소차 분야에서의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우리나라가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미래먹거리 중 하나가 수소산업이 될 것임을 명확히 하고,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세계 수소경제 시대를
서울지방국세청은 문서감정(필적) 분야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KOLAS는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교정·검사기관의 조직, 시설, 인력 등을 평가해서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교정·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11월 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정했다.법 과학(Forensic Science) 시험 중 문서감정 분야에서 국내 기관이 KOLAS 인정을 취득한 것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대검찰청에 이어 국세청이 세 번째다.첨단장비와 전문성으로 무장한 국세청 포렌식 조사 역량의 우수
사회복지법인 A는 종합건설업체 B와 복지관 건설공사에 대해 발주자로서 2017. 7. 7. 도급계약을 체결(준공기한 2020. 6. 1.까지)했습니다. 이후 B는 전문건설업체 C와 2017. 9. 17. 복지관 건설공사 중 골조공사에 대해 원사업자로서 하도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A·B·C는 2019. 1. 20. 발주가 A가 수급사업자인 C에게 하도급대금을 직접 지급하기로 3자간 합의했고, C는 2020. 5. 10. 하도급 공사를 완성했습니다.이후 C는 2020. 7. 1. A에게 하도급대금을 직접지급해 줄 것을 청구했으나, A는
노사 간에 임금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쟁점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교섭이 결렬됐고 이에 따라 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에서 노사 합의를 이루지 못해 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중지 결정 통지를 받았다.노조는 주간근무는 정상적으로 작업을 하고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는 형식으로 시한부 쟁의행위에 돌입하자 사용자는 조합원들의 주간근무를 거부하면서 전 조합원을 상대로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직장폐쇄는 노조의 쟁의행위에 대한 대항행위로서 그 정당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노조의 파업 돌입 이후에만 직장폐쇄가 가능하며, 사용자의 직장폐쇄 범위도 파업의 정도를 넘어 과
(주)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최근 기존 ‘트윈알파 가스보일러’에 질소산화물(NOx) 저감기술을 더한 ‘트윈알파 eco 가스보일러’를 출시했다.환경부 가정용 보일러 2종을 획득한 차세대 모델로서 기존 인증 2종과 더불어 총3개 모델로 확대 됐다.트윈알파 가스보일러는 난방과 온수공급에 집중한 모델.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 꾸준히 판매돼 왔다. 신제품은 기존 트윈알파에 NOx와 일산화탄소 저감효과가 뛰어난 신형 린리치버너가 적용됐다. 동일 면적에 더 많은 열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신형 열교환기가 장착됐다. 국내 일반보일러 최고
㈜더부엔지니어링(대표 김용희)은 ‘2020년 근무혁신인센티브제 1차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번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은 총 56개소가 선정됐으며 SS등급 14개소, S등급 25개소, A등급 17개소다. 더부엔지니어링은 S등급을 받았다.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사업은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시행하고 있다.기업의 초과근로, 유연근무, 연차휴가, 일하는 방식, 일하는 문화 등에 대해 평가한다.김용희